암의 원인과 한국사람이 많이 걸리는 남녀암 11가지

이번 글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한 글로 암의 원인과 한국사람이 많이 걸리는 남녀암 11가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암의 원인은 흡연, 음주, 호르몬, 식습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1 기준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이며, 대장암, 폐암, 위암 순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암의 원인과 한국사람이 많이 걸리는 남녀암 11가지

 

목차

 

암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를 세포(cell)라고 부릅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세포 내 조절기능에 의해 분열하기도하고 성장하기도하며 죽어 없어지기도 하는 것을 반복해 세포수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하여 불완전하게 성숙하고, 과다하게 증식하게 되는데 이 것을 암(cancer)이라 합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은 종양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양성 종양은 비록 비정상적이지만 주변 조직에 침입하지 않지만, 악성 종양인 암은 인접 조직이나 다른 부분으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암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유전적 요인, 환경 요인, 생활 양식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이 암의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치료 방법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등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암은 종류에 따라 치료가 복잡하고 사람마다 예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조기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암세포의 특성

• 분화와 역형성: 종양은 그 기원이 되는 정상세포를 기준으로 다양한 분화를 보이는데 양성종양일 경우 정상세포와 닮은 분화도를 보이지만 악성일 경우 다향성,비정상적 핵, 비정상 유사분열, 극성소실, 역형성과 같은 다양한 분화를 보입니다.
• 비정상적인 성장속도: 암세포는 일반 세포와 달리 자극에 반응하여 성장과 손실 사이의 항상성이 파괴되어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증식합니다.
• 암줄기 세포: 정상조직에서의 줄기세포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암세포도 수명이 길고 자기재생이 가능한 줄기세포의 특성을 가집니다.
• 침습: 악성종양은 양성종양과 달리 주위 정상조직을 파괴하며 침윤성장을 합니다.
• 전이: 악성종양은 일차부위로 이동해서 증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하여 전신에 걸쳐 확산할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 vs. 악성종양

구분	양성종양	악성종양
성장속도 및 양식	천천히 자람 성장이 멈추는 휴지기가 있을 수 있음 점점 커지면서 성장하나 범위에 한계가 있음 주위 조직에 대한 침윤이 없음	빠른 속도로 자람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믊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면서 성장
피막 형성	피막이 있어 종양이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는 것을 방지	피막이 없으므로 주위 조직으로의 침윤이 잘 일어남
세포의 특성	분화가 잘 되어 있음 분열상은 없거나 적음 세포가 성숙함	분화가 잘 안되어 있음 정상 또는 비정상의 분열상이 많음 세포가 미성숙함
전이	없음	흔하게 일어남
재발	수술로 제거했다면 재발은 거의 없음	수술로 제거했어도 재발 가능성이 있음
예후	좋음	종양의 크기, 림프절 침범 여부, 전이유무에 따라 다름

 

 

암의 원인

암의 발병원인은 개인의 유전적 이유와, 생활습관, 환경적 이유 등으로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2019년 2월 국제암연구소(IARC)의 역학조사에 의해 암을 유발하는 외부적 요인을 조사했는데, 세포주 및 동물모델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시행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암의 원인으로는 흡연, 과도한 음주, 특정 화학성분에 대한 노출, 만성 감염, 방사선 노출, 호르몬 변화, 식습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흡연

2. 음주: 과도한 음주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인두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할 경우에는 그 위험도는 더욱 증가합니다.

3. 특정 화학성분에 대한 노출: 작업을 할 때, 특정 화학성분에 대한 노출이 많을 때, 암이 발생하기도 하며 폐암 발병이 가장 흔하며, 피부암, 요로계암, 비강암, 흉막암 등도 발생합니다.

4. 만성감염: 암 발생자 10명 중 1~2% 정도는 만성 감염으로 인해 암이 발생한다고 추정되어집니다. B형간염바이러스(HBV), C형간염바이러스(HCV),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헬리코박터 등입니다. 균(H. pylori), 엡스타인바바이러스(EBV), 간흡충(C.sinensis)등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발암1군에 속하며, 카포시육종헤르페스바이러스(KSHV), 인간T세포바이러스(HTLV-1)등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방사선: 방사선은 염색체의 절단과 전위를 일으키기도 하고, 드물게는 점돌연변이를 일으키기도 하는 등 암을 유발하는 유전적 손상을 야기시킵니다. 백혈병, 갑상선암 등은 흔하게 발병되는데, 실제로는 어떠한 세포라도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면 암세포로 변환될 수도 있습니다.

6. 호르몬: 특히 여성호르몬의 변화, 출산 및 폐경 등으로 인해 자궁내막암, 난소암, 유방암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경구피임제는 유방암의 위험도를 약간 높이지만, 남소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도는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식습관: 암 발생률 중 약30% 이상의 암이 식습관과 영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고칼로리 및 고지방 음식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병률을 높이고, 과다한 염분섭취는 동맥혈압을 높이고 위암의 발생률을 높입니다. 적절한 운동을하며 체중관리를 같이하고, 신선한 채소를 먹는 다면 암 발병률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한국인암

한국사람이 많이 걸리는 남녀암 11가지

우리나라 종암 암 등록 자료를 보면 암 발생률이 증가하다 2011년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22만명이 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남녀 공통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이며, 대장암, 폐암, 위참,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망원인 통계가 발표된 1983년 이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만큼 우리나라사람들에게 특히나 취약한 병입니다. 2017년에는 전체 사망자 중 27.6%나 되는 비율로 암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암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국가암정보센터에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순위	암종	% (남녀전체)	%(남)	%(여)
	모든 악성암	100	100	100
	갑상선암 제외	87.3	93.9	80.2
01	갑상선	12.7	6.1	19.8
02	대장	11.8	13.3	10.2
03	폐	11.4	14.7	7.8
04	위	10.6	13.6	7.3
05	유방	10.4	-	21.5
06	전립선	6.7	13.0	-
07	간	5.5	7.8	2.9
08	췌장	3.2	3.2	3.2
09	담낭 및 기타담도	2.7	2.8	2.6
10	신장	2.5	3.3	-
11	난소	12.5	-	12.5

 

우리나라 암환자의 생존율은 5년 생존율 71.5%로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남녀 전체로 보았을 때,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5.2%), 유방암(93.8%)은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38.7%), 폐암(36.8%), 담낭 및 기타담도암(29.0%), 췌장암(15.2%)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이상으로 한국사람이 많이 걸리는 남녀암 11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